미주가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최근 예능에 많이 출연하며 특유의 백치미와 유머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습니다. 러블리즈에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였지만 '놀면 뭐 하니?' '식스센스' 등을 통하여 얼굴을 알렸고 드디어 데뷔 9년 만에 솔로 음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예능을 통해 얼굴을 많이 알렸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노래를 하는 장면 등에서 가창력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러블리즈의 팬분들은 미주의 가창력을 알고 있었을 수 있지만 저 같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이 없는 아저씨들에게는 깜짝 놀랐던 대목입니다. 물론 아이돌을 할 정도라면 기본적인 가창력은 갖추고 있었겠지만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랑 그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을 통하여 가창력을 알리고 데뷔 9년만에 솔로앨범을 낸 미주가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 같아 노력하면 언젠가 뭐든 할 수 있는 것 같아 미주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듯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솔로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잘 되어 예능인으로서의 미주가 아닌 가수로서의 미주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미주는 17일 오후 2시 첫 번째 싱글 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러블리즈 데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이날 미주는 "TV 속에서 미주와 가수 미주는 다르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대 위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미주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활동명은 '미주'로 방송인으로서는 '이미주'로 했다"라고 밝혔다.
미주는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저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해고, 반영이 됐던 앨범들이다. 약 1년 동안 공들여서 만들었다 고민 고민 끝에 내가 뭘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이번에 나오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소개했다.
미주는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그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며 '예쁘다' '나도 하고 싶다'라고 생각만 했다. 이제는 진짜 내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수 있으니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미주는 MBC '놀면 뭐 하니?'로 유재석과 함께 방송 활동 중이다. 미주는 "유재석 선배님에게 곡을 들려드렸다. 정말 저랑 잘 맞는다고 해주시더라. 나보다 더 모니터링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앨범을 잘 준비한 것 같다"라고 했다.
미주는 지난해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겼다. 그는 "원래 소속사 안테나에서는 안무 연습실이 없었다. 내가 들어오고 나서 안무 연습실이 생겼다. 오히려 소속사가 더 적극적이었다. 이번에 연습실이 생기고 나니까 소속사 다른 연예인 분들이 실제로 쓰시고, 콘서트에서 춤을 추시는 등 안무에 관심이 생기셨다"라고 말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무비 스타’가 된 미주의 모습을 영화 같은 연출로 그려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인 이효리와 배우 이이경이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주는 “이효리, 이이경에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출연을 해주신다고 했다. 덕분에 ‘무비스타’ 뮤직비디오가 더 살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새내기 역할을 맡았다”며 “이효리는 너무 동경하던 선배님이다. 뮤비에서도 톱스타로 나온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장난이 아니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이경도 현실에서도 유명 배우니까 그 이미지를 똑같이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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