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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가(PER)

by 아트44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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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는 여유 있는 생활을 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지금은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높은 이자를 주는 적금을 들어 돈을 모아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충분한가? 주변을 보면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 부동산은 너무 올랐고 코인은 위험하다고 하고 주식도 위험하지만 공부를 하면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주식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주식은 어떤 것일까?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인가

좋은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나에게 돈을 얼마나 벌어다 줄 수 있는 주식이냐는 것과 같다. 그럼 그런 주식의 조건은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크게 보면 다르지 않을 것이다. 

1. 미래가 유망한 회사 주식(미래에 성과가 크게 날 호재가 있는데 주가가 싼 주식)

2. 현재의 사업이 잘되는 회사의 주식(이익이 많이 나고 있고 경쟁자가 많이 없는 회사의 저평가된 주식)

 

위 두회사의 공통점은 가치에 비해 저렴한 주식이다.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좋은 주식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금액일 때 이 회사의 주식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 지금 1만 원짜리 수직이 1년 뒤 100만 원이 된다고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있다면 사기꾼이거나 신의 영역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럼 단순히 100원이었던 주식이 지금 1만 원까지 떨어졌다면 이 주식은 싸다라고 하는 생각으로 사서 금방 100만 원이 될 거라는 희망 회로를 돌릴것인지 데이터를 가지고 본래 가격에 비해 싼 주식을 찾아 살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희망 회로를 돌리고 싶은 사람은 더 이상 주식을 공부하지 말고 그냥 복권을 사는 것이 나을 것이다. 최소한 돈을 잃더라도 복권 가격 정도 일 거고 추첨 전까지는 1등 할 생각에 기분은 좋을 테니 말이다. 

두 번째 마음을 가졌다면 하나씩 공부해가며 변수를 줄여보고 최대한 위험을 회피하며 좋은 주식을 발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저렴한 수직의 기준은 무엇이 있을까?

 

Per은 무엇인가?

가격이 싸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어떨게 찾을 것인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좋은 회사 주식 인지 개인이 판단하기 위한 기준점 역할을 하는 데이터는 있다. 물론 기준점을 보고 가격을 판단 및 해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많은 데이터중에서 증권사의 어플을 보거나 네이버의 주식가격을 보면 회사 정보에 per이라고 적힌 것을 보았을 것이다. 퍼라고 읽기도 하며 한글로 번역하면 주가 수익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풀어쓰면 1주당 회사가 얼마를 벌었는가 이다. 

주가를 주당순이익비율(EPS)로 나눈 값으로 주식 가격이 1만 원 주식 있고 EPS가 1천 원이라고 하면 Per은 10이 된다.

▶당기순이익 :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 순수익과 같다

▶EPS :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

▶계산법 : 주식가격 ÷ (당기순이익 ÷ 주식수)

Per을 보는 방법

per이 높은게 좋은 것인지 낮은 게 좋은 것인지는 시장의 상황과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렇다면 매번 상황이 달라지는데 기준점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의 들것이다. 주식의 가격이 고정되어 정해지지 않은 것처럼 per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회사의 per값을 보고 기준점을 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평균과 업종의 평균을 기준으로 삼으면 회사의 Per의 적정성이 나오게 될 것이다. 가령 회사가 속한 업종의 per이 15인데 회사의 per은 10이라면 업계 평균보다 낮은 것이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높다고 한다면 고평가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시장의 평균per을 보고 시장이 활황인지 불황인지 가늠할 수 있다. 코스피의 평균 per이 보통 10~11 정도로 볼 수 있다. 코스피 평균 per이 13~14면 시장이 활황이고 9 밑으로 떨어진다면 시장이 불황으로 가고 있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평균을 보고 사고싶은 회사의 Per이 업계 평균을 기준으로 저평가인지 고평가 인지 확인한다. 

▶시장의 평균을 보고 활황과 불황을 가늠할수 있다.

▶업종의 평균을 보면 시장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럼 per이 낮으면 저평가 되어 있으니 사서 기다리면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있으면서 주가는 소외받아 낮은 가격이니 조금씩 계속 성장하면서 언제인지 모르지만 주목받으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투자하는 방식이다. 다만 다른 투자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주식이 소외받았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

위와 반대로 per이 높은 주식은 버는돈보다 주가가 높은 것이니 무조건 위험한 것인가? 관점을 다르게 보면 그렇지 않다. per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아 주가가 높은 것이다. 즉 미래에 더 성장하고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은행업의 평균 per은 낮은 편이며 바이오 업종의 평균 per은 높은 편이다. 바이오 주 같은 미래에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업종을 골라 per이 높아도 투자하여 미래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낮은 per 투자는 소외된 주식을 미리 사서 다시 관심이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높은 per 투자는 지금 관심이 많은 주식을 사서 당장의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것

그래서 어떤 주식을 사라는 것인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낮은 per과 높은 per을 선택해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조건 그것만 보고 산다면 크게 후회할 수 있다. per은 미래의 이익을 반영하지 않았다. 주가는 미래의 이익을 바라보고 기대감에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순이익은 과거의 이익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per만 보고 투자를 하면 내 자산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이 큰 것이다. per은 기준점 중에 하나인 것이다. 복잡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장에서 한 가지 잦대만으로 좋은 주식을 찾는다는 것은 사막 어딘가에 석유가 있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어딘지 모를 때 범위를 좁힐 수 있는 것과 같다. 대략적인 범위만 알고 있는데 땅을 판다면 석유가 나올 수도 있지만 안 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태 인것다. 범위를 좁힐 수 있는 다른 기준들을 공부한다면 언젠가는 석유가 나오는 정확한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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