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걷기 좋은 오름

제주에는 몇 개의 산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제주에서 산은 한라산 이외는 모두 오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속신앙에서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영주산, 산방산, 두럭산을 '제주의 5대 산'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산림청은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으며 그중 비고가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을 독립된 산으로 분류했다'라고 보도자료(2007,12)에 발표하면서 그 수를 55개라고 밝혔습니다. 55개는 '봉(은월봉, 이달봉, 자배봉 등)' '산(대왕산, 송악산, 대록산 등)'이 들어간 47개의 오름과 비고가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다랑쉬, 어승생, 오백장군, 큰 노꼬메, 족은 드레, 큰 바리메, 군산, 산방산)을 더하여 55개를 산으로 분류하였다고 합니다. 오름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면 신기한 것들이 참 많은 듯합니다. 이번엔 걷기 좋은 오름 5개를 소개해봅니다.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오름들

 

원당봉

 

 

▶소개

원당봉은 원당사지 오층석탑이 있어 고려 시대 제주의 역사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능선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는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삼양 검은모래 해변과 해안의 용천수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원당봉의 매력입니다. 

 

▶위치

제주시 삼양1동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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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봉

 

붉은오름

 

▶소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숲의 바다'라 할 만큼 천연 숲이 울창한 휴양지로 산책로에서부터 숲 체험, 오름 등반로까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사진

붉은오름

 

좌보미오름

 

▶소개

좌보미오름은 다섯 개의 큰 봉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커다란 산체를 형성하고 있다. 오름의 담방로는 다섯 개의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바라보는 모습이 서로 달라 좌보미오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관미를 연출합니다.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6

 

 

▶사진

좌보미오름

세미오름

▶소개

오름 자락에 샘이 있어서 세미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오름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동서 측으로 경사가 가파르고 남측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졸참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등의 자연림과 편백나무, 삼나무 등의 인공림이 있어서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시는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산 27-8

 

 

▶사진

세미오름

 

섯알오름

 

▶소개

섯알오름은 모슬포 알뜨르 비행장 동측에 있으며 제주 4.3 사건과 관련하여 수많은 지역주민들이 학살당한 장소로 평화와 인간의 존엄성을 깨우치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29-8(주차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29-8)

 

 

▶사진

섯알오름

 

[제주오름] 경치가 좋은 오름들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