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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준비물 리스트(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장비 및 리스트 엑셀)

by 아트44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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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캠핑을 하려고 하면 어떤 것 들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겨울에 하는 동계 캠핑의 경우 필수인 캠핑 장비가 따로 있습니다. 동계 캠핑의 장비가 약간 다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장비 및 캠핑 준비물들은 일맥상통합니다. 처음 캠핑을 해보시려는 분들은 겨울의 캠핑은 조금 힘드니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캠핑 시 필요 장비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필수 캠핑 준비물 리스트

 

1. 텐트

  • 텐트는 모양과 설치하는 방법에 따라 나눌수 있습니다.
  • 설치 방법에 따른 분류는 크게 폴대를 설치하는 자립식 텐트(원터치팝업텐트, 오토텐트도 폴이들어 가있어 여기에 속함), 공기를 주입하여 만드는 에어텐트, 팩을 박거나 묶어 놓지 않으면 형태를 유지할 수 없는 비자립식 텐트가 있습니다.
  • 모양에 따른 분류는  돔텐트/오토텐트, 팝업텐트,티피텐트,쉘터,거실형 텐트, 루프탑 텐트, 버블 텐트, 캐빈 텐트 등이 있습니다.
  • 처음 캠핑을 하거나 폴대를 이용하는 큰사이즈의 텐트를 설치해보지 않았다면 팝업텐트나 오토텐트를 추천합니다.
  • 캠핑을 조금이라도 해보거나 가족이 3명이상이라면 티피 텐트나 거실형 텐트, 그리고 돔텐트를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비싸고 좋은 텐트를 구입하면 중복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설치가 힘들고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적성에 안 맞는 분들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니 10만 원~20만 원 사이의 텐트를 추천드립니다.

 

캠핑 텐트
야간 캠핑 텐트

2. 타프

  • 타프라는 이름은 방수천을 뜻하는 타폴린(Tarpaulin)의 준말에서 왔습니다.
  • 텐트는 취침용이라면 타프는 거실용 공간을 구성하게 됩니다. 벌레 차단이나 열기 차단 또 비를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 모양에 따라 직사각형의 렉타 타프, 육각형 모양의 헥사타프, 미니타프로 많이 나오는 다이아몬드 타프, 정사각형 모양인 스퀘어 타프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 타프에 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도 있는데 벽을 만들어주는 스크린이나 사이드월, 프런트월 등이 있습니다.
  • 초보들은 설치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헥사 타프를 추천합니다. 요령만 알면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며 바람에 강하며 렉타 타프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가용면적이 좁고 스크린 같은 액세서리의 사용은 조금 어렵기 때문에 가족이 많다면 조금 부족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헥사타프
헥사 타프

 

3. 자충 매트

  • 휴대용 매트리스입니다.
  • 고밀도 압축폼을 충전대로 사용하여 밸브를 열어 두면 자동으로 공기가 유입되며 부풀어 오르는 매트입니다. 
  • 반대로 누르면서 돌돌 말면 압축폼이 압축되면서 공기가 빠져 부피가 줄어들고 밸브를 막아 내부에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하면 보관이 간편합니다.
  • 폭식한 잠자리와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피하기 위해 작은 부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매트리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보통 5T 정도의 두께를 사용한다 더 얇으면 냉기를 막기 힘들고 더 두꺼우면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5T = 5cm)

 

4. 테이블과 의자

  •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 무게 또한 가벼울 수 있게 재질이 두랄루민,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 폴딩박스를 사용하여 위에 상판을 올려놓고 테이블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감성이 중요한 사람들은 나무로 만든 우드 테이블을 사용하기도 하며 백팩킹 같이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캠핑의 경우 경량화되어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 의자의 경우 의자 모양의 두랄루민, 알루미늄 폴대에 천으로 이루어져 쉽게 접고 필수 있는 의자들을 사용합니다. 
  • 초보의 경우 테이블의 높이에 맞춰 구매하면 되는데 릴랙스 체어의 종류가 설치와 가성비 측면에서 좋습니다.
  •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경량체어의 경우(주로 헬리녹스) 무게도 가볍고 미디어 노출로 감성적인 면에서도 좋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고 설치 시 프레임에 원단을 체결하는 것이 좀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백팩킹 : 캠핑의 한 종류로 등에 짊어지는 가방하나에 캠핑장비를 넣고 최대한 자연 속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캠핑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캠핑 테이블 의자
테이블 의자

 

5. 아이스박스

  • 초보들은 동계 캠핑을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주로 봄, 여름, 가을에 캠핑을 할 텐데 신선음식이나 음료를 보관하기에 필요한 용품입니다. 
  • 아이스박스 안에 얼음팩을 넣어 신선식품이나 음료를 보관하면 어느 정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준비하는 음식량에 따라 용량을 정하면 됩니다.
  • 10리터 이하의 경우 500ml 물병 4~5개 정도가 들어가게 됩니다. 
  • 20리터에 30리터는 1.5L 페트병 6개~8개 정도가 들어가게 됩니다. 
  • 대용량으로 가는 40리터~60리터는 1.5L 13개~20개 까지도 들어갑니다.
  • 다만 크기가 커질수록 무거워지고 음식무게까지 생각하면 혼자 들기 힘들고 한여름이 아니라면 20L~30L 정도로 타협을 해야 몸이 편합니다.
  • 차량의 전원에 연결하여 냉각이나 따듯하게 보온할 수 있는 쿨러들도 있으나 용량이 크지 않고 금액대가 비싸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쓰는 냉장고처럼 시원해지기 바라면 후회하게 됩니다. 

 

6. 조리기구

대표적으로 버너와 코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버너

  • 버너의 경우 하이브리드형으로 나온 버너들도 많이 있으며 쓰는 가스의 종류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 가스는 보통 이소가스와 부탄가스로 나누게 됩니다.
  • 이소가스는 겨울에도 점화가 원활하고 캠핑 시 다양한 방면(랜턴, 초소형 버너등)에서 사용된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 부탄가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 버너에 많이 사용되 구하기 쉽지만, 열과 추위에 약하여 한여름과 겨울에는 사용이 힘듭니다.
  •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던 휴대용 버너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지만 바람이 불면 불이 쉽게 꺼지는 단점이 있어 야외에서 사용 시 바람을 막아주는 게 필수입니다. 캠핑용으로 나오는 다목적 버너의 경우 화구가 버너 안쪽으로 있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 이소 가스에 연설해서 자립시켜 쓸 수 있는 휴대용 버너의 경우 크기도 작고 가볍지만 역시 바람에 취약하여 무게를 줄여야 하는 백팩킹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코펠

  • 코펠의 경우 한번 괜찮은 것을 사놓으면 생각보다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관리도 잘해 주어야 합니다.
  • 코펠은 용량 및 크기와 재질에 따라 구분이 되는 데 사용인원에 따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질코펠은 알루미늄재질의 코펠이고 가볍고 저렴하나 강도가 약하고 음식이 잘 눌어붙습니다.
  • 경질코펠은 알루미늄재질의 코펠이지만 연질코펠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펠이기도 합니다.
  • 세라믹코펠은 알루미늄재질의 코펠에 세라믹 코팅 피막을 적용하여 세척과 조리 시 타거나 눌어붙지 않습니다. 다만 세척 시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철수세미 사용 금지)
  • 스테인리스코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코펠입니다. 부식에도 강하고 내마모성도 강하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 티타늄코펠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게가 가벼운 것입니다. 다만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무게를 줄여야 하는 백팩킹등에 사용하고 1~2인용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취식도구 및 조리도구

  • 캠핑을 하며 요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선 약간의 조리기구는 필수입니다.
  • 조리기구는 칼, 도마, 가위, 집게, 국자 등이 있습니다. 보통 캠핑용으로 가방에 넣어 세트로 판매를 많이 합니다.
  • 취식도구는 숟가락, 젓가락, 포크 등이 있으며 인원수보다 약간 여유 있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7. 조명

  • 크게 LED 랜턴, 가스랜턴, 기름랜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가장 오래된 기름랜턴은 역사가 엄청 오래되었으나, 기름을 채워야 하고 심지도 사용시간이 짧습니다. 캠핑에 진심인 분들이 감성템으로 간혹 한 개 두 개 정도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 가스랜턴은 LED랜턴이 나오기 전 기름랜턴을 대체해 나온 랜턴으로 밝기도 밝고 캠핑감성도 느낄 수 있으나 역시 심지를 갈아야 하고 랜턴의 관리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캠핑에 점점 빠져 들게 되면 하나정도는 장만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스랜턴의 최대 밝기를 경험하면 LED랜턴의 밝기가 좀 아쉽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LED랜턴은 초기에는 차가운 빛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최근엔 따듯한 색감의 랜턴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충전도 쉽고 무선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지만 가스랜턴에 비해 밝기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 텐트 주변에 설치하는 랜턴 말고 야간에 가까운 거리라도 이동시 필요한 손전등이나 헤드랜턴을 가지고 있어야 사고 위험이 줄어 드니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8. 상비약

  • 말 그대로 비상시를 위한 약을 챙겨야 합니다.
  • 아이가 있다는 가정을 하고 정리해 보면
  • 해열제, 체온계, 모기 기피제, 버물리패치, 소독약, 방수밴드, 면봉, 상처치료제(연고), 알레르기 치료용 항히스타민제, 소화제 등이 필요합니다.
  • 캠핑용이나 비상용으로 세트로 가방까지 한 번에 파는 것도 많으니 확인하고 필요한 거 채워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합니다. 

 

9. 방수포

  • 보통 텐트 설치 시 텐트만 설치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방수포를 깔고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 방수포를 깔고 텐트를 설치하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냉기를 일차적으로 차단하여 캠핑을 좀 더 쾌적하게도 하고 텐트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방수포를 텐트 크기에 맞춰 따로 구매하기도 하고 텐트 구매 시 그라운드시트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라운드시트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시중에서 파는 방수포를 텐트 크기에 맞춰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사이즈가 없다고 작게 사는 것보단 큰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크면 접어사 용하면 되지만 작으면 답이 없습니다. 
  • 방수포는 바닥에 깔 수도 있지만 필요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타프 대용, 스크린 대용 등)

 

10. 화로대

  • 캠핑의 끝판왕은 사실 화로대에서 불멍 하는 것입니다. 이걸 하려고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 사각접이식 화로대, 파이어플레이스 화로대, 박스형 화로대, 망사형 화로대로 크게 4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화로대를 선택할 때는 무게와 휴대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화로대의 용도입니다.
  • 바비큐와 불멍을 동시에 할 것인지 오로지 불멍만 할 것인지를 정하여 화로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로대
화로대

 

있으면 편한 준비물 리스트

 

1. 전기용품

 

릴선

처음 캠핑을 하게 되면 보통 캠핑장으로 갈 것입니다. 캠핑장에는 기본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도록 외부 콘센트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기를 끌어다 캠핑을 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전기릴선입니다. 보통 캠핑장의 전기사용권장사항이 600W 정도이며 전선은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사용 시 꼬임이 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서큘레이터

날이 조금이라도 더워지는 날이면 에어컨 없이 야외생활하는 것이 처음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전기 릴선으로 전기를 끌어왔다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여 더위를 식힐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

추워지는 계절이라면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캠핑장의 대부분은 숲에 가까운 곳에 있고 야간엔 기온이 생각보다 빠르게 떨어지니 그럴 때는 전기장판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조배터리

릴선으로 전기를 끌어왔다고 하더라도 전기용품의 사용이 많다면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릴선이 없다면 최소한 폰을 충전하기 위해서라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배터리가 있는 용품들의 경우 완충이 되었는지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전기용품

영화를 보고 싶으면 노트북과 빔프로젝터, 커피를 좋아하면 커피포트, 음악을 좋아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등 취향에 맞는 용품들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전기 사용이 충분한지 확인을 해야 하며 크기가 너무 큰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리가 크게 나는 용품의 경우 캠핑장에서 야간에는 큰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예의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2. 텐트 추가용품

텐트를 고정하는 팩에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야광링과 스트링 줄을 식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그만 LED등, 또 텐트를 꾸미고 싶다면 LED 알전구 조명등, 또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추가용 팩과 스트링 그리고 장갑과 망치등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3. 개인용품

세면도구는 당연히 챙기겠지만 혹시 노지 캠핑일 경우 세면장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물티슈는 필수가 됩니다. 또 쓰레기와 빨래거리를 담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비가 올경우도 있으니 우비와 신고 다니기 편한 슬리퍼 정도 챙기면 좋습니다. 

 

4. 조리도구 추가용품

 식기 전조망이 있다면 설거지 후 건조하여 뒷정리 시 편리할 수 있습니다. 

 

캠핑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하여 엑셀로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체크해보시고 준비하시면 좀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캠핑용품리스트.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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