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만으로도 위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만 환자는 4.7배나 더 위험하다!

"내장 비만까지 겹치면 지방간 위험 4.7배!" 비만이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위험과 직결됨을 새로운 연구가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질병의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비만 환자들 사이에서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과 내장 비만, 무서운 조합의 결과는?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구팀은 비만과 복부비만, 그리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건강검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비만과 복부비만이 모두 있는 사람들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그것이 알고 싶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이나 다른 명확한 원인이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된다. 이 질병의 무서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며, 심지어 췌장암 발병 위험도 증가시킨다.

 

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

비만이라는 상태 자체가 지방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비만으로 인한 지방조직의 증가, 인슐린 저항성 및 염증은 지방간 발병의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판단하는 두 가지 지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WC), 덕분에 우리는 비만의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 관리를 더 철저히 할 수 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 연구자들의 깨우침

연구를 이끈 이용제 및 손다혜 교수는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는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대사질환 분야 국제학술지'에 소개되어, 이 문제에 대한 더 넓은 주목을 이끌고 있다.

 

맺음말

이제 '비만'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지금, 우리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더 적극적인 태도로 변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