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조갑박리증이란? 원인 예방 치료

손톱 발톱 끝부분이 점점 얇아져 들뜨는 질환을 조갑 박리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손발톱 끝부분 2mm 정도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안쪽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세제나 약품 혹은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 임신, 포르피린증 등 전신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갑 박리증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우선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외부자극으로는 네일아트 시술 후 부작용 또는 건선, 습진, 세균 감염 등 피부질환이 꼽히고 있습니다. 내부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선천적)이거나 갑상샘 기능 이상, 외상, 화학물질 노출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A, B, C 결핍 시 발병률이 높다고 보고 되어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조갑 박리증은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 레이저 치료 및 경구 알리트레티노인 복용 등으로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약물이 아닌 해당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단 설거지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할 때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물이나 세제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도 좋습니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수면 역시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