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며칠 남지 않은 아기가 감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는데, 약의 성분과 부작용들을 간략히 정리 및 확인해보았다.
처방받은 약의 종류
지스로맥스건조시럽(항생제),비오플 250산(정장제), 뮤테란캡슐200밀리그램(가래 제거약), 건일 레보드로프로피진 시럽(진해제), 삼아 케토티펜 시럼(항히스타민제), 네오 날린 패치 0.5mg(기관지 확장제), 하이드 라섹산 30mg(지사제)
항생제와 패취형태의 기침약 또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설사가 발생하면 따로 먹으라고 지사제(설사치료제)도 같이 처방해 주셨다.
약의 간략 설명 및 부작용 정리
1.지스로맥스건조시럽(항생제)
효능, 효과 : ①유효 균종 : 황색포도구균, 폐렴 연쇄구균, 스트렙 토코 쿠스 피우게 네스, 기타 연쇄구균, 인플루엔자균, 파라인플루엔자균, 카타르 구균, 박테로이드 프라질리스, 대장균, 백일해균, 파라 백일해균, 보렐리아 부르그토르페리, 연성하감 균, 임균,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레기오 넬라 뉴모 필라, 폐렴 미코플라즈마, 마이코플라스마 호미니스, 캄필로박터,톡소플라스마근디어, 매독균
②적응증 : - 기관지염, 폐렴 등 하부 호흡기 감염증
- 부비동염, 인두염 편도선염 등 상부 호흡기 감염증
-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 중이염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에 의한 단순 생식기 감염증
부작용 : ①혈액계 : 경미한 호중구 감소의 일시적 현상이 가끔 관찰
②귀 및 미로 : 청력 소실, 난청 및/혹은 이명 등을 포함한 청력장애가 보고(연구단계의 임상시험에서 고용량을 장기간 사용한 것과 관계)
③소화기계 : 구역, 구토, 설사, 묽은 변, 복부 불쾌감(통증/경련), 복부 팽만감
주의사항 : ①1일 1회 같은 시간에 투여
②식사 한 시간 전에 투여하거나 식후 2시간이 경과한 후 투여
③증상이 나아졌다고 함부로 약을 끊지 않는다(처방받은 것을 전부 복용)
세균의 단백 합성을 억제하여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정균제' 역할을 한다.
2.비오플250산(정장제)
효능, 효과 : 장내균총 이상(항생물질, 화학요법제 투여 등)에 의한 여러 증상의 개선 :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장 내 이상 발효
부작용 : ① 매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발진, 혈관부종)
②매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반응
③드물게 고창, 변비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항균작용으로 장 환경을 개선시켜 유익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정착하는 균이 아니어서 빠져나가게 된다.
3.뮤테란캡슐200밀리그램(가래제거약)
효능, 효과 :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후두염, 부비동염, 낭성섬유증 등에 있어서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함
부작용 : 구역, 구토, 구내염, 가슴 쓰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두드러기, 가려움, 발진 두통등이 나타날 수 있음
4.건일레보드로프로파진시럽(진해제)
효능, 효과 :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에서 의 기침을 줄여주는 역할
부작용 : 피로, 오심, 설사, 어지러움, 두통, 드물게 알레르기 및 발진 반응
5.삼아케토타펜시럽(항히스타민제)
효능, 효과 : ①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기관지염과 관련된 천식 증상의 예방
②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피부질환 및 전신 다발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부작용 : ①투여 시작 시 진정, 구갈,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이러한 증상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② 소아에서 흥분, 자극 과민성, 불면, 신경과민증 등의 중추신경걔 흥분 증상이 관찰
③-정신신경계 : 경련, 졸음, 두통 -소화기계 : 구역, 구토, 설사 -피부 및 피하조직 : 발진, 두드러기
6.네오날린패치0.5밀리그램(기관지확장제)
붙이는 스티커 형태의 약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선 붙이는 감기약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 리뷰해 두었다.
7.하이드라섹산30mg(지사제)
효능, 효과 : 소아(3개월 이상~ 만 12세 미만) : 급성 설사 증상에 대한 경구용 수분 및 전해질 공급의 보조적인 치료
부작용 : 가렵거나 두드러기, 부종, 호흡곤란, 발진, 홍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가 약을 투여하면서 약간의 설사기가 있어 의사 선생님께 말을 하였더니 같이 처방해주었다. 다만 설사가 발생했을 때 투약하면 된다고 하였고 다행히 설사가 생기지 않아 투여해보지는 않았다.
정리를 해본 후...
아이의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병원도 바꿔보고(의사에 따라 처방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집에서 하루 종일 케어도 해보았지만 쉽게 떨어질 기미가 안 보여 걱정이 많았다. 오히려 약이 점점 늘어나는 듯하여 걱정이 많이 되고 있는데 하루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약의 효능,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약을 검색해보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 아프다는 말이니 모두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속마음을 고백해보자면 사실 병원을 바꾼다고 빨리 괜찮아질지는 의문이 든다. 어차피 쓰는 약은 한정 되어 있고 우리나라 소아과 의사 선생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믿는다. 다만 부모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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